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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만관리 ( 분만시점 보조관리)
이름 bayer 작성일   2002.06.05

◇ 분만시점(分娩時點) 관리요점 및 준비사항 

성성숙(性成熟)과 체성숙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조기(早期) 임신한 개체, 생리적(生理的)인 요인과 과비(過肥) 또는 영양 결핖에 의한 근무력증(筋無力症) 개체,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분만사고 요인의 감소, 분만 시 세균감염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 사항 및 관리 요령을 검토하여 본다. 특히 분만시점 관리의 중요성은 포유기간 중 모돈의 건강과 포유 자돈의 건강을 좌우한다는데 있을 것이다. 문제는 자가 노동력의 결손으로 타인 노동력을 이용하는 농장에서는 보조분만을 전혀 하지 않고 자연 분만을 시도하는 농장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것이다. 이는 분만 사고율을 높히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으로 인식하고 가능한 분만 유도제를 사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간호 분만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첫째> 일반적으로 준비물로는「타도콤푸」같은 지속성항생제, 강옥도, 옥시토신, 대사촉진제, 세척용 소독제, 알콜솜, 경구용 항생제, 비강분무용 항균제제,  자궁내 주입 또는 자궁 세척용 제제, 아미노산+포도당혼합 수액제, 시술용인 절치기, 단미기, 부드럽고 건조한 수건, 실 등 분만 셑트를 준비한다. 

둘째> 외음부는 붉게 부어오르면서 점액이 분비되고 유방은 붉은 색을 띄고 손으로 짜보면  유즙을 분비한다.  모돈은 호흡이 촉박하여지고  식욕부진이 생기며, 깔짚을 물고 다 니는 등 불안해하면서 예민하여진다. 이때에 복부가 늘어나고 미근부가 쑥들어가게되는데 이때부터는 파수 여부를 관찰하여야한다.

셋째> 일반적으로 파수(破水)가 터지면 1∼2시간이내에 분만이 시작되므로 자돈 받기의 본격적인 준비를 한다. 다만 오염의 우려가 있음으로 첫 젖은 짜버리고 유방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한다.  

넷째> 분만 자돈은 청결하고 마른 수건 또는 톱밥 등을 이용하여 몸을 잘 닦아주고 소독이 완료된 절치기와 단미기 등을 사용하여 견치, 꼬리 등을 짤라 준다.  최근에는 유럽의 동물보호법과 조기 이유,  인건비의 고비용화, 소모성 질환 발생 억제를 위하여 견치를 짜르지 않는 농장이 늘고 있어 그 결과를 주시하고있다.  단미는 좁은곳에 갇혀있는 자돈들이 심심하던중 움직이는 꼬리를 물게되면서 외상을 입히게 되고 상처를 통하여 세균감염이 되어 척추까지 염증을 유발,  신경증상과 폐혈증까지 유발하기 떄문에 실시한다.  꼬리 물기가 심하여 지면 다른것을 가지고 놀도록 놀이기구를 넣어주고 물란 꼬리에는 쓴맛과 항염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를 분무하여 준다.(탯줄은 배꼽으로부터 2.5 ㎝ 정도 남기고 실로 묶은 후 4 ∼ 5 ㎝되는 지점을 절단하고 강옥도를  발라 줌)

*** 숨이 멈춰있는 가사(假死)자돈은 준비된 알콜 솜으로 콧구멍을 자극하고 뒷다리를 잡고 흔들면 대부분 소생되나 여의치 않으면 콧구멍에 공기를 흡입시키는 등 인공호흡을 실시도록 한다 . 또한 다리가 벌어지는 자돈이 있으면 고무밴드를 이용하여 다리를 고정시켜 바로 서도록 도움을 준다. 

다섯째> 경구용 또는 비강분무용 항균제를 투약하고 초유 전 콜레라 접종 프로그램이 되어있는 농장에서는 접종을 실시하되 비강분무용 AR백신을 사용하는 농장에서는 분무용 항생제를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여섯째> 허약하거나 기형 자돈은 도태(淘汰)를 하되 기형 자돈은 전부 도태를 원칙으로 하고 체중이 800gm 이하인 분만 자돈은 산자수가 7두 이하일 경우에는 도태를 안 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곱째>  시간이 경과 할 수록 장에서 초유를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됨으로 처음 분만된 자돈부터 1시간 이내에 초유 섭취가 이루어지도록 하며 건강한 자돈은 2∼3회,  허약한 자돈은 5∼6회 이상 충분하게 섭취시키도록 인위적으로 도와주어야 하며 체중이 적은 개체는 앞젖( 가슴쪽)을 물리도록 하여야  자돈이 고르게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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